합니다, 프로덕트 디자인 스터디

안녕하세요. 페이히어 Product Designer 원은혜입니다.

페이히어의 프로덕트 디자인팀은 총 7명의 디자이너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덕트 별 스쿼드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모든 디자이너 분들은 각 프로덕트 별로 사용자 경험에 최적화된 설계를 고민합니다.

📚페이히어 스터디 문화

페이히어에서는 직군 전문성을 키우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터디 문화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동료들과 모여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친목 도모를위해 스터디 활동비까지지원해 주는매우 유익한 문화이기 때문에 프로덕트 디자인팀의 모든 구성원은 열정을 다해 적극 참여 중입니다. 열공! 😎

📚스터디 주제 선정

지난 3월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면서 회사의 규모가 확장되고, 더불어 페이히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도 다양해지면서 그에 걸맞은 인재 채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빠른 스케일업으로 인해 메인 서비스에 대한 깊은 이해가 더욱더 필요하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새로 합류하신 디자이너 분들이 페이히어 서비스에 빠르게 온보딩 하게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스터디로 풀어보고자 의견을 모아 ‘POS Design’이라는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목표

페이히어의 메인 POS 서비스를 기반으로 확장된 프로덕트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해도를 필수적으로 높여야만 했습니다. 수집된 자료를 미리 공유하고 신규 입사자도 스터디에 바로 참여하여 더 빠르고 효과적인 온보딩을 도울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진행과정

[Study chapter 1]은 주 1회씩 총 4차시로 진행되었습니다. 한 챕터가 끝나면 안식월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한 뒤 다음 챕터를 준비합니다. 스터디는 각 차수 별로 짜인 주제에 맞게 구성원들과 역할을 분담하여 자료를 정리하고 리뷰하는 형태로 진행했습니다. [Study chapter 1]은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었는지 살짝 살펴볼까요?

1차 : 디자인 시스템 이해하기

다양한 서비스의 디자인 폼을 맞추기 위해선 디자인 시스템이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기초 이론부터 이해하고 국내외 브랜드별 사례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차 : 페이히어 POS 분석 - 결제 flow

페이히어 모바일 포스의 메인 기능인 결제 flow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파고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세분화된 결제 시나리오 대로 하나씩 테스트해보며 살펴볼 수 있었고, ‘개밥먹기*’를 통해 내부적으로도 장단점을 분석하며 개선점 또한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상세 기능에 대한 히스토리도 알게 되어 아주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개밥먹기[DogFooding] :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이 직접 써보는 것. 애완견 사료 제조업체인 마스(Mars)의 경영진이 실제로 오래전부터 자기들이 생산하는 개 사료를 직접 먹은 것에서 비롯됨.
(출처 : 티스토리 CodeDragon)

3차 : 페이히어 POS 분석 - 관리(고객, 사용자) 및 설정(장비, 채널)

User voice에 귀를 기울이고, 사용자가 당면한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하여 개선점들을 짧은 스콥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그런 결과의 산물인 관리와 설정 파트를 하나하나 뜯어보았습니다. 기능이 늘어나고 복잡해지기도 했지만, 어떻게 하면 쉽고 매끄럽게 풀 수 있을지 고객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4차 : 타사 레퍼런스 리서치

사용자들에게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UI/UX 리뉴얼(언젠가는….🧐)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리뉴얼의 밑바탕이 될 국내외 타사 레퍼런스 리서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 POS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더 넓히고 장단점을 분석, 비교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